수원에서 생활하기 시작한지 딱 1년 정도 되었네요.
고향 친구들과 같이 생활하기 시작해서 그런지 외롭다는 생각도 별로 하지 않았었고 어려움도 별로 없었습니다.
하지만 겨울은 익숙해지지가 않더군요.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도 낮고

# 지난 1년을 살펴보면 제 인생중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네요.
처음으로 부모님 품에서 벗어났으며 처음으로 정식으로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고 많은 직장 친구들도 생기게 되었으니까요.

# 겨울동안 몸을 만들었습니다. 어떤일을 하건간에 체력이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. 매일 아침 헬스, 저녁에 검도를 했고 급하지 않다면 뛰거나 걸어다녔습니다. 지금 몸 상태는 정말 좋네요. 최고입니다. 이제 이 몸매와 체력을 쭉 유지 하려고 합니다.



# 에피톤 프로젝트의 유채꽃 이란 노래가 너무 좋더라구요. 자주 듣고 있습니다. 즐감하세요.

에피톤프로젝트 - 유채꽃-

 

푸른 바다 제주의 언덕

올레길마다 펼쳐져 있는 그리움을 따라

무얼 찾으러 이 곳에 온 걸까?

너는 혹시 알고 있니?

얼마나 더 걸어야 할까?

비, 바람 불고 모진 계절이 힘겨울 때마다

가만히 나를 안아주던 네게

다시 기대어도 되니?

 

사랑스런 노란꽃들은

 파도소리와 바닷바람을 끌어안고서

다시 그들의 노래 들려주려고 해

너도 같이 들었으면 해

 

사랑스런 노란꽃들은

파도소리와 바닷바람을 끌어안고서

다시 그들의 노래 들려주려고 해

너도 같이 들었으면 해

나는 여기에 있을게



# 밀려있는 책들도 많고 밀려있는 일들도 많은데 오늘 내내 잠만 잤네요. 이제까지 나를 잘 컨트롤하고 있었는데 요새 왜이렇게 안되는지.... 선배님이 경호야 정신차려라고 하셨는데. 빨리 정신차리겠습니다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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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 1일차는 비행기 + 숙소 잠자기 전 상황입니다. ㅋㅋ
아침에 마드리드에 뙇 내렸을 때 그 기쁨이란...
여행의 시작은 비행기 탈 때가 아니라 첫 목적지 근방에 왔을 때라고 자주 느껴지더라구요.  

몇시간 전 새벽에 내렸던 TIRSO de MOLINA 역 근처의 동상이예요.


한적한 TIRSO de MOLINA

 



이 아래부터는 일요일마다 열리는다는 일요일 장터 사진
하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비행기에서 우연히? 만난 여행자 분들(아래 여성분 두분)이 알려주셔서 같이 방문했습니다  




신기한 기념품들이 참 많았으나...
막상 사려고 하니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. 





오후 부터는 윗분들과 따로 행동했는데요.
저희는 마드리드 시내를 열심히 돌았습니다.
(박물관도 갔는데... 값은 엄청 비싸고 갈 이유를 모르겠습니다. 다음 여행부터는 안갈듯ㅋ) 



한국은 한 겨울이지만 이곳은 초봄? 늦가을? 날씨입니다.
너무너무 햇살이 따뜻하고 좋더군요.
공원에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. 



여기까지가 마드리드에서 봤던 거의 대부분?? 헐....
거의 가본곳이 없군요!!

사실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딱 한군데 더 있는데요
보틴(Botin)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 입니다.



제가 음식은 거의 가리지 않는데... 위에 음식은 도무지 못 먹겠더라구요.
돼지껍질에 계란을 풀어서 만든 스프인데... 몇 숟가락 못 먹었습니다. 너무 느끼..


그저 그랬던 새끼돼지 통구이요리
보틴 주 메뉴이지만 한국인 입맛에는 안 맞는 듯 해요 =_=
 


가장 피곤했던 스페인 첫날이었습니다.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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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ain 여행 첫날 블로깅
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


인천공항에서 대기

여행 첫날... 연착된 KLM 항공. (5시간 더 대기했던가.)
좀 짜증은 났었지만 1만원 식사 쿠폰과 300유로 비행기 할인권(대박!)을 받았던 =_=

암튼 우린 그날 인천공항 이곳 저곳에 퍼져있었더라지..


북경 공항

북경 공항

북경은 눈이 막 쌓여있더라고?
추워 보였음 


스페인 어떤 역...에 붙어있던 글들


마드리드 공항 역이었던가? 암튼 가다 보니 무슨 소원 글같은게? 


숙소가 있던 [Tirso de Molina] 역

[Tirso de Molina] 근처 풍경

[Tirso de Molina] 근처 풍경

[Tirso de Molina] 근처 풍경처롼햄ㅋ


숙소 근처에 왔을 땐. 오전 7시? 밤을 꼴딱 샜더라지
근데 힘은 들지 않았지. 비행기에서 잘 잤기 때문 -_-a
암튼 우린 다 힘이 넘쳤고 사진 찍고 돌아 다녔다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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